하지정맥류란 ?

“혈관이 보여야만 하지정맥류?”

우리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을 타고 나와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갑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방향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이 오히려 아래로 역류하면서 다리 전체의 혈액순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혈액을 심장 쪽으로 올려주는 종아리 근육과 혈액 역류를 막아 주는 정맥 내 판막(valve)의 기능 부전으로 혈액이 역류하면,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해 혈관이 부풀고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커진 혈관이 피부 쪽으로
튀어나와 보이거나 보이는 혈관이 없어도 다리에 여러 불편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망가진 혈액 순환 시스템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점점 악화 진행되어서 피부괴사, 피부궤양,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도 진행할 수 있어 반드시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는 선천적으로 정맥 내벽이 약하거나 가족력 등의 선천적 요인과 생활습관, 호르몬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