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저녁이면 다리가 퉁퉁 붓고 저린 분들 계신가요?

그렇다면 치료가 필요한 병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의 핵심은 

정맥류가 발생한 병든 혈관을 제거하는 건데요.

그래도 혈관인데 제거해도 문제는 없는 걸까요?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겉보기엔 멀쩡해도 다리 혈관은 이미 병들었습니다.

다리 무거움과 부종, 가려움증과 야간근육경련 모두 

눈엔 안 보이는 하지정맥류 증상인데요.

노화로 혈관벽이 약해져 늘어나면 하지정맥류가 잘 생깁니다.

{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하지정맥류 환자에게서도

여러 가지 다리 통증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없는데도 

좌골신경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무릎관절염이 없는데도 

무릎주변 통증, 오금부위 통증, 종아리 근육통,

족저근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지정맥류로 인해 확장된 정맥혈관이 

인접한 신경을 압박하거나 근육 내 젖산이 축적됨으로써 

다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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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은 하지정맥류의 요인이죠.

부모 모두 하지정맥류일 경우 성별에 관계없이 유전될 확률은 

90%나 되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이 환자는 

혈관을 없애도 될지 덜컥 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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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란 다리의 피부와 표재성 정맥 내에서 정맥혈이 역류하면서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병적인 혈관들이 생성되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다리정맥 순환의 90% 이상은 

근육 내 심부정맥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병적인 정맥 혈관들을 제거해주는 것이 

다리 전체의 건강과 혈액순환에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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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서 일하는 분들만 하지정맥류가 생길까요?

장시간 앉아서 일해도 하체의 정맥 압력이 높아져 

하지정맥류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의료용 압박스타킹의 효과와 착용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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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심장에서 발로 내려온 혈액이 

다리에 머물지 않고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가도록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장시간 서서 근무 하시는 분, 오래 앉아서 일하시는 분,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신 분,

기타 여러 가지 질환으로 장시간 누워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착용해 주시면 혈액순환과 혈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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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병한 하지정맥류는 습관을 고쳐도 낫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만성진행성질환으로 

근본 치료 없이는 자연치유 되지 않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기사 원문=http://www.knn.co.kr/212832?bf_cat=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