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다리 피로의 주범인 하지정맥류! 여성을 괴롭히는 대표 혈관질환인데요.

임신 동안 찾아온 하지정맥류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관련 정보 오늘 건강365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은 없지만 다리가 무겁고 저립니다.

유독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혈관질환인데요.

이 병의 이름은 바로 하지정맥류!

실제로 2019년 하지정맥류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여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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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10~20대 여성이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는 가족력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30~40대의 여성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인 경우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50대 이상인 여성의 경우는 앞서 말씀 드린 원인과 더불어 

노화로 인한 하지정맥류의 발병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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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가족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 가운데 

한 명이 하지정맥류면 딸의 발병률은 62%나 되는데요.

부모님이 하지정맥류를 앓았다는 이 환자는 임신 동안 다리가 

무겁고 저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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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간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기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방법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고 

생활해주시는 것입니다.그리고 평소에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고 급격한 체중 증가는 피해주시면 좋습니다.

뜨거운 반신욕, 족욕 등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무실 때는 다리를 베개 위에 

올리고 주무시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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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와 스키니 진, 무릎까지 오는 부츠! 바로 여성들이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인데요. 자칫하면 다리혈액순환을 

방해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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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흉부외과 전문의}

의료용 압박 스타킹은 심장에서 발로 내려오는 혈액이 다리에 

머물지 않고 다시 심장으로 잘 돌아가도록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장시간 서서 일하시는 분, 오래 앉아서 근무하시는 분,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신 분, 기타 여러 가지 질환으로 장시간 

누워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착용해주시면 혈액순환을 돕고 

혈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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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정도 많이 발생합니다.

다리 무거움과 부종, 가려움증과 야간 근육경련 모두 눈에는 

안 보이는 하지정맥류의 증상이란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기사원문=http://www.knn.co.kr/215805>